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homepage

byonghee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간 벌어서 은퇴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사모펀드에 넣었다가 이번에 주가 폭락과 함께 모두 날리게 되었다고. 속상해서 전화한 친구에게 오히려 조금 화가 났습니다. 여러차례 사업 투자를 요청할 때는 진지하게 관심을 갖지도 않더니, 그 돈을 펀드 등 유행하는 자산 증식에 넣었다니... 하는 일종의 배신감이었습니다. 당시에 짐작했었지만, 아무리 친구라도 투자자로서 자신의 욕구가 있었겠다 싶습니다.

사람들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
저에게 투자 요청을 받은 분들, 외주 개발을 의뢰하려는 분들 그리고 입사 지원을 하려 분들은 우리 회사에 대해 궁금할 것 같습니다. 이 회사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킬만 한가? 하고 말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 홈페이지를 방문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보다 의미있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이용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게 관리하기 좋습니다.
현재 블로그에 방문하면 처음보는 화면을 'SECTION'이라고 부릅니다. section페이지를 하나 더 만들어서 방문하는 분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수시로 올리면 좋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도 하고, 혹시 누군가 묻는 게 있다면 바로 바로 응대도 하고 말입니다.

내용은, 당연히 우리 고객이 원할 것 같은 얘기를 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의뢰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홈페이지 만드는 과정과 가격 그리고 우리가 만들었던 사례를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항을 간단 버전과 상세 버전 그리고 상담/문의 등이 진솔하게 담겨야 할 것 같습니다.